'전역' 양동근 "대한민국 만세"

김건우 기자  |  2010.03.25 10:22


가수 겸 배우인 양동근이 25일 늠름한 모습으로 제대했다.

양동근은 이날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에 위치한 국방부에서 2년 여 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제대했다. 그는 2008년 5월 6일 입대해 국방홍보원 홍보지원대원으로서 건군 60주년 기념 뮤지컬 '마인'(MINE)에 출연하고 육군 광고 모델로도 활동했었다.


이날 오전 10께 부대를 나선 양동근은 건강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양동근은 전투모를 힙합 식으로 쓴 뒤 "대한민국 만세 국민여러분 만세"라며 인사를 건넸다.

양동근은 "아직은 실감이 나지 않는다. 꿈꾸는 것 같다"며 "아마도 하루 잠을 자고 나면 실감이 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먹고 싶은 음식에 대해 "긴장을 너무 많이 해서 물을 마시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아직은 비밀이다"며 말을 아꼈다. 양동근은 이날 군 복무 중 직접 작곡 작사한 랩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양동근은 아역으로 데뷔해 MBC '네 멋대로 해라', KBS2TV 'Dr.깽' 등의 드라마와 영화 '모노폴리', '바람의 파이터'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입대 전 배우로서는 물론 가수로도 탄탄한 입지를 다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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