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밤' 새코너 '뜨거운 형제들', 한강 수영 신고식

김현록 기자  |  2010.03.25 10:32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새 코너 '뜨거운 형제들'의 멤버 8명이 차가운 한강물에서 수영을 하며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25일 MBC에 따르면 오는 28일 첫 방송을 앞둔 '뜨거운 형제들'에서 MC인 탁재훈, 김구라, 박명수, 한상진, 이기광, 사이먼디, 노유민, 박휘순 등 전원이 추운 한강물을 헤엄쳐 건넜다.

제작진에 따르면 '뜨거운 형제들'로 데뷔 후 처음으로 예능 프로그램에서 고정 멤버로 출연한 한상진의 말 한마디 덕분에 모든 출연자들이 한강에 뛰어들었다.


이날 '뜨거운 형제들'은 유부남 탁재훈, 김구라, 박명수 한상진이 싱글남인 이기광, 사이먼디, 노유민, 박휘순의 소개팅을 위해 분신을 자처, 여심에 대한 모든 노하우를 선보이는 '아바타 소개팅'을 선보일 예정이다.

소개팅 자리에서 인기 있을 것 같은 '싱글 형제'와 아바타가 되고 싶은 '유부 형제'들의 환심 사기가 펼쳐졌다. '아바타 소개팅'에서 애프터를 못 받은 출연진은 다시 한강을 맨몸으로 건너는 비운의 주인공이 됐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드라마 흥행불패의 주인공 한상진이 드라마의 시청률을 업고 '일밤'을 살리겠다며 넘치는 의욕을 보였고, MBC 일일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세호로 사랑받은 이기광은 귀여운 외모와 남자다운 복근 덕에 형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고 제작진은 귀띔했다. 또 힙합듀오 슈프림팀의 사이먼디는 걸쭉한 부상 사투리를 구사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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