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노'PD "시청자 사랑이 '추노'를 만들었다"

김수진 기자  |  2010.03.25 11:12


KBS 2TV 수목미니시리즈 '추노'(극본 천성일) 연출자 곽정환PD가 이 드라마의 힘은 시청자라고 밝혔다.

곽정환PD는 25일 오전 이 드라마의 종영을 앞두고 스타뉴스에 "시청자의 사랑이 '추노'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곽PD는 "시청자들의 관심과 사랑이 '추노'를 존재하게 했다"고 밝히며 "이 드라마를 하면서 개인적으로 시청자의 사랑이 얼마나 큰 존재인지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곽정환PD는 더불어 기억에 남는 장면은 무엇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매회 명장면이 너무 많이 등장해서 꼽을 수 없다"며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추노'의 선전은 출연자들의 호연, 연출자 곽정환 PD의 진보적이고 창조적인 감각이 스태프 전제와 혼연일체가 돼 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게 업계 안팎의 평가다.

KBS 2TV 사극 '한성별곡 正'을 통해 세련되고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곽정환 PD는 '추노'를 통해 또 한 번 주목받으며 스타 연출자로 부상됐다.


한편 25일 오후 24회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추노'는 결말에 대한 시청자의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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