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드라마 '추노'(극본 천성일·연출 곽정환)가 최고시청률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TNm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추노' 마지막회는 35.9%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2월 4일 35.0% 기록을 뛰어넘는 방송이후 최고 시청률에 해당하는 결과다.
한편 다른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에서는 32.1%의 전국일일시청률을 보였다. 지난 1월 27일 기록한 최고시청률 34%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다.
이날 '추노'는 노비들이 세상을 바꾸겠다던 꿈을 이루지 못한 채, 주인공 대길(장혁 분), 사수 업복(공형진 분)이 비장한 최후를 맞는 것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추노'는 도망친 노비와 이를 쫓는 노비사냥꾼의 이야기라는 신선한 소재로 첫 방송에서부터 시청자를 흡입했으며, 30%대를 오르내리며 인기를 모았다.
후속으로 문근영 서우 택연 천정명 주연의 '신데렐라 언니'가 31일부터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