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 금비, 붐과 그룹 '레카' 활동 '들통'

혼성그룹 거북이 출신 트로트가수 금비가 방송인 붐과의 아찔했던 과거가 낱낱이 드러났다.

최근 금비는 KBS 2TV '개그콘서트' 녹화현장에 찾았다가 왕비호 윤형빈에게 과거 방송인 붐과 함께 찍은 사진이 발각되며 방청객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문제의 사진은 두 사람이 2001년 그룹 '레카'의 멤버로 함께 활동하던 시절 사진. 붐은 '레카' 출신임이 이미 널리 알려졌지만 금비의 경우 공식석상에서 처음으로 ‘레카’ 출신임이 밝혀졌다. 금비는 2003년 거북이 멤버로 합류하기 전 '레카'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특히 이 날 왕비호가 공개한 붐과 금비의 사진은 마치 만화 캐릭터를 연상시키듯 화려한 헤어스타일과 의상으로 분한 모습이어서 금비를 비롯한 방청객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금비에 따르면 "당시 그룹 '레카'는 애니매이션 '레카'의 주제곡을 부른 인연으로 애니매이션 속 주인공의 코스프레를 하고 활동을 했다. 더욱이 82년생 동갑내기인 붐과 나는 극중 주인공인 '도리'와 '곤지'로 분장했다"고 회상했다.

한편, 금비는 트로트가수로 변신 후 '콩닥콩닥'으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날 녹화분은 오는 28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