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형, 제리 브룩하이머 미드 '다크블루' 출연

김현록 기자  |  2010.03.26 09:54
그룹 god 출신 박준형이 할리우드의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는 제리 브룩하이머의 신작 미드 '다크블루'에 특별 출연해 눈길을 끈다.


박준형은 오는 27일 수퍼액션에서 방송되는 액션범죄 드라마 '다크블루' 4화 '코리아 타운' 편에 박준형이 갱스터 역으로 깜짝 등장한다.

이날 방송되는 4화는 코리아 타운을 배경으로 한국인 갱스터들과 LA 경찰팀의 대결을 그린 에피소드다. 영화 '스피드 레이서', '드래곤볼 에볼루션' 등을 통해 할리우드에서 배우로 입지를 다지고 있는 박준형은 갱스터 역할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


박준형 외에도 한국계 연기자들이 대거 출연해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간간히 등장하는 한국말 대사는 물론, 주인공들이 소주를 즐기는 모습 등 이색적인 장면도 눈길을 끈다.

'다크블루'(원제 Dark Blue, 총 10부작)는 위장 수사를 전담으로 하는 LA 경찰팀의 활약상을 담은 작품. 미국 케이블 채널 TNT에서 지난 2009년 7월부터 9월까지 방송된 최신작으로, 2010년 미국 촬영감독협회(ASC)에서 주관하는 ‘ASC Award’에서 촬영상의 영광을 안았다. 제리 브룩하이머 특유의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와 영상미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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