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김태우 연예계★, 천안함 무사귀환 '기원'

김건우 기자  |  2010.03.27 17:16
김제동 김태우 윤도현(오른쪽) ⓒ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제동 김태우 윤도현(오른쪽) ⓒ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제동 김태우 YB의 윤도현 등 연예계 스타들이 26일 해군 초계함 천안함이 침몰, 실종된 승조원들의 무사 귀환을 기원했다.


김제동은 26일 오후 자신이 운영하는 트위터에 "같이 기도 해야겠습니다. 소중한 우리 젊은이들이 힘을 내주기를 그래서 다시 가족들 곁으로 돌아와 엄마가 얹어준 반찬으로 꿀꺽 한 끼 맛있는 저녁상을 먹고 따뜻한 아랫목에서 가족과 무릎을 맞대기를 바랍니다"고 말했다.

이는 실종자 46명이 대부분 젊은 청년들이기 때문이다. 김제동은 "우리의 기도와 마음이 그들에게 전해지기를 기도합니다"고 덧붙였다.


김주하 앵커도 자신의 트위터에 "우울한 주말입니다. 무엇보다 실종된 장병분들이 무사히 구조되기를 기도 드립니다"고 전했다.

윤도현도 이날 트위터에 "뉴스에서 이름이 호명될 때마다 가슴이 철렁철렁. 가족들은 어찌할까요. 참담합니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가수 김태우도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0 프로야구 개막전'인 두산-기아 경기에 검은 색 정장 차림으로 애국가을 부르며 아직까지 행방이 확인되지 않은 실종 승조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했다.

26일 오후 서해 백령도을 순항 중이던 초계함 천안함은 원인을 알 수없는 폭발사고 침몰했다.

합동참모본부는 공식브리핑을 갖고 구조자 58명과 실종자 46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실종자들은 부사관 30명과 사병 16명이었고 배에 타고 있던 장교 7명은 모두 구조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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