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노홍철, 결별아픔 절절 "웃어도 슬퍼보이나요"

김수진 기자  |  2010.03.27 19:23
가수 장윤정과 결별한 노홍철이 방송에서 심경을 간접적으로 드러내 눈길을 끈다.

노홍철은 2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예능의 신' 방송분을 통해 괴로움을 내비쳤다.


이날 방송분은 소집해제 이후 복귀한 하하의 첫 방송. 이날 하하는 안혜경과 헤어졌을 당시를 언급하며 "힘들었다"고 말했다. 하하는 노홍철을 향해 "넌 아무렇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고, 노홍철은 "지금은 녹화중이다"고 프로의식을 발휘하며 말했다.

하지만 이도 잠시 노홍철은 이내 일과 사랑을 외치며 괴로워했다. 더불어 "여러분 내가 웃어도 슬퍼보이나요"라고 되물으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한편 장윤정은 결별 소식이 전해진 당일이던 SBS '도전! 1000곡' 녹화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노홍철씨와)좋게 연인에서 친구로 사이가 바뀌었고, 나쁜 감정은 노홍철씨도 마찬가지지만 둘 다 단 1%도 없다"며 "지금도 굉장히 편하게 연락하고 지내는 친구 사이"라고 결별을 인정했다.

노홍철 역시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무한도전' 녹화 중 기자회견을 통해 결별 사실을 인정하며 "여러분 아시는 것처럼 장윤정씨 너무 좋은 분이고 소중한 분이고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고 저도 가까이에서 변함없이 응원할 것이다"라고 장윤정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드러냈다.


그는 그간 많은 추측성 기사들이 나와 우려가 컸다며 "부모님 때문이라는 말도 있고, 제 결벽증 때문이라는 말도 나왔고, 제 성격 때문이라고 말도 나왔는데 다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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