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김윤진 "남편, 유머러스하고 자상한 사람"

김지연 기자  |  2010.03.28 14:37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이명근 기자 qwe123@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이명근 기자 qwe123@


'3월의 신부'가 된 월드스타 김윤진(37)이 결혼하는 행복한 속내를 밝혔다.

김윤진 측은 28일 오후 2시 10분께 공식발표를 통해 "김윤진은 현지시간으로 28일, 우리시간으로 29일 미국 하와이에서 영화제작자 박모씨 결혼한다"고 밝혔다.


이 발표를 통해 김윤진은 "이렇게 글로 제 소식을 전하게 돼 우선 죄송하다"며 "8년간 곁에서 저를 지켜 봐 주고 아껴주며 기쁠 때 나, 힘들 때 나 함께 시간을 보내 준 파트너와 3년에 걸친 연애 끝에 미래를 함께하기로 결심하고 이제 새로운 출발을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특히 김윤진은 "지금의 남편을 만난 것은 2002년 이었고 그동안은 일적인 관계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지만 2007년 '세상이 당신의 드라마다' 책을 쓰게 되면서 대화와 소통을 통해 서로 많이 가까워 졌다"며 "남편은 유머러스하고 아주 자상한 사람"고 밝히고,


이어 김윤진은 "성대하고 화려한 조명 아래 결혼을 하기보다는 조용하고 의미 있는 결혼을 위해 가족 친지와 지인 몇 분 만을 모시고 이번 결혼식을 올리려 한다. 그래도 무엇보다 저를 아껴 주시는 팬 여러분들에게 먼저 알려야 했기에 소속사를 통해 이렇게나마 소식을 전하게 됐다"며 "멀리에서나마 많은 응원과 축복 부탁드린다. 곧 새 작품을 통해 여러분들 앞에 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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