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애나(왼쪽)와 고현정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채널CGV
배우 고현정이 미국드라마 'V'의 여주인공 다이애나와 닮은 연예인 1위로 등극했다.
29일 영화전문 케이블채널 채널CGV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자사 홈페이지에서 진행 중인 '다이애나와 닮은 연예인'이란 설문에는 현재 2000명 이상의 네티즌이 참여한 가운데 고현정이 70%에 달하는 압도적인 지지율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채널CGV의 마케팅담당 신병호 차장은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권력을 지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던 미실의 차가운 카리스마가 영향을 준 것 같다"고 분석했다.
고현정 외에도 고소영, 이효리, 신민아 등이 뒤를 잇고 있는 이 설문조사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