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영 자살예견? 블로거 혹세무민?

김태은 기자  |  2010.03.29 17:24


29일 자살한 탤런트 최진영의 죽음을 예상한 글을 올린 블로그에 네티즌들이 몰려들고 있다.

한 블로거가 고 최진실이 숨진 2008년10월2일 '고 최진실동생 최진영도 위험'이라는 글에는 "주변분들 꼭 25시간 밀착마크 좀 해주세요, 죽을 수 있어요"라고 당부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그는 "최진영도 단명살이 들었다"고 주장하며 "최진실 이혼, 안재환 사업실패, 안재환 자살, 최진실 이혼후 5년간 우울증 오늘 자살, 최진영이 이 충격을 이겨낼 수 있을까"라며 이 글을 퍼날라주기를 부탁했다.

문제는 그가 단명살이 들었다고 주장하며 풀이한 최진영의 생년월일이 잘못됐다는 것이다. 양력 1971년2월17일생으로 사주를 봐 '인-유원진'이라는 단명살이 있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고인의 실제 탄생일이 아니다.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 프로필에는 1971년2월27일생으로 나와있고, 최진영의 미니홈피에는 1970년11월17일생이라고 등록돼있다.

이 블로그로 몰려든 네티즌들은 "예전에 본 이글이 생각나 다시 와봤다"고 했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사주를 본 생일 자체가 틀렸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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