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최진영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29일 스스로 세상을 떠난 고(故) 최진영의 유서가 발견되지 않았다.
고 최진영의 소속사 엠클라우드 이경규 대표는 29일 오후 9시10분께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경규 대표는 "고인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고, 이에 부검은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발인은 오는 31일 오전 7시, 장지는 고인의 친누나가 유해가 안치된 갑산공원이 될 전망이다.
이 대표는 "고인이 생전 누나에 대한 그리움을 호소했다. 늘 누나가 큰 힘이 돼 주었는데 막상 (누나 없이)재기하려니 부담감을 크게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고 최진영은 이날 오후 논현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2008년 10월 숨진 톱스타 고 최진실의 동생으로 가수 겸 연기자였던 최진영은 누나의 죽음 이후 우울증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