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동이 한효주와 숙종 지진희가 30일 방송되는 '동이' 4회를 통해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한효주는 4부 마지막 어린 동이가 해금을 켜다 카메라 무빙과 함께 서서히 큰 동이로 모습을 바꾸는 장면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우여곡절 끝에 살아남아 장악원 노비로 입궐하게 된 동이가 이후 악공들의 잔심부름과 무동들의 옷을 빠는 등 궂은일을 맡아하며 17살의 성인 동이가 된다는 설정이다.
지진희는 암행 다녀오는 길에 동이의 해금 연주하는 소리를 우연히 듣고는 걸음을 멈추고 감상하는 청년 숙종의 모습으로 첫 등장한다.
한효주는 "회를 거듭할수록 대본이 재미있어진다. 사극이 점점 젊어지는 느낌이다"며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지진희는 "화려한 영상과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동이'의 백미"라며 "우리 '동이'는 1회보다 2회가 더 재밌고 2회보다 3회가 더 재밌는 드라마"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