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가장 진실한 사람' 뽑혀

김현록 기자  |  2010.03.30 11:36
세상에서 가장 진실한 사람을 뽑는 설문조사에 가수 신해철이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끈다.

QTV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QTV 홈페이지에서 실시한 'MOT2 만우절 특집 이벤트-대한민국에서 가장 진실한 사람을 찾아라'에서 신해철이 참가자 1070명 중 298명(28%)의 표를 받아 1위를 기록했다.


QTV의 'MOT(모먼트 오브 트루스)'는 자신과 관련된 21개의 질문에 진실만을 대답할 수 있다면 1억 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진실게임 토크쇼로, 최근 시즌2가 방송돼 큰 화제를 불러 모은 프로그램.

'MOT2 출연자 중 가장 솔직하고 흥미진진한 도전을 펼친 사람은 누구라고 생각하시나요?'라는 질문으로 진행했던 이번 폴 이벤트에는 플레이보이모델 이파니가 234표(22%), 트랜스젠더모델 최한빛이 189표(18%), 에로배우 최은이 101표(9%)를 각각 받아 신해철의 뒤를 이었다.


신해철을 선택한 설문조사 참가자들은 "거침없는 발언으로 늘 세상의 주목을 받고 때로는 도마 위에 오르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해철’은 진실된 사람이란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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