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룡 "엄정화와 수중연기? 저에 비하면 인어"

김건우 기자  |  2010.03.30 16:56
ⓒ 임성균 기자 ⓒ 임성균 기자


배우 류승룡이 영화 '베스트셀러'에서 수중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30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베스트셀러'(감독 이정호, 제작 에코필름) 언론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가장 화제를 모은 신은 물속에 갇힌 엄정화를 구하는 류승룡의 모습이었다.


엄정화는 수중 신에 대해 "극중 수중에서 촬영한 신이 어렵고 무서웠다"며 "또 연희를 데리고 있는 부분을 정신적으로 어떻게 표현할까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에 류승룡은 "엄정화에 비하면 세발의 피지만 저도 폐쇄공포증이 있다"며 "저에 비하면 엄정화 씨는 인어였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류승룡은 백희수(엄정화 분)의 남편으로, 표절에 대한 강의를 하며 희수를 걱정하고 보호해주는 인물이다.

영화 '베스트셀러'는 대한민국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가 집필을 위해 찾아간 별장에서 작업한 소설이 표절 시비에 휘말리는 사건을 다룬다. 4월 15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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