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왼쪽)와 이효리
톱가수 비와 이효리가 하루 차이로 새 음반을 발표할 계획이 알려지면서, 두 스타가 ㄱ은 주 가요 프로그램에 컴백할 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수들은 통상 새 음반 발매 주에 지상파 및 케이블 가요 프로그램을 통해 복귀 무대를 선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비와 이효리는 현재로선 한 주 차이를 두고 가요 프로그램에 컴백할 가능성이 무척 높다.
비는 당초 1일 스페셜앨범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천안함 침몰 사고로 인한 사회적 분위기 반영, 발매 일을 7일로 늦췄다. 이에 8일 솔로 정규 4집을 공식 발표할 이효리 보다 하루 앞서 새 음반을 내게 됐다.
비는 애초 스페셜앨범 발매 당일인 1일 Mnet의 'M! 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2일 KBS 2TV '뮤직뱅크', 3일 MBC '쇼! 음악중심', 4일 SBS '인기가요' 등 지상파 3사의 가요 프로그램에 연속 출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들의 해당일 방송이 모두 취소되는데다, 앨범 발매 일까지 연기하면서 방송 컴백도 자연스럽게 한 주 늦추게 됐다.
이효리는 비의 방송 복귀 한 주 뒤 가요 프로그램에 컴백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효리는 비의 앨범 발매 연기 발표 이전에, 가요 프로그램 복귀 일정을 이미 대략 확정했다.
이효리 측은 "이효리는 8일 새 정규 앨범을 낸 뒤 그 다음 주에 가요 프로그램을 통해 신곡을 선보일 확률이 높다"라며 "앨범 발매 후 가요 프로그램에 나서기 전까지는 춤 연습 등에 몰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