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 10만 트위터들과 TV토크쇼 진행

김수진 기자  |  2010.04.02 09:55
소설가 이외수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TV 토크쇼를 진행한다.

2일 오전 온미디어 계열 바둑TV에 따르면 이외수가 진행자로 나선 토크쇼 '이외수의 별난 생각'이 오는 7일 첫 방송된다.


'이외수의 별난 생각'은 평소 온오프라인을 통해 많은 사람들과 교감하며 소통의 대가라 불리는 이외수가 MC를 맡은 감성 토크쇼.

이외수의 절친 게스트, 일반인 패널, 10만 트위터 팔로워들이 이외수와 함께, 세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다양한 주제에 대해 특별한 생각을 나눈다.


'이외수의 별난 생각'은 각 분야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색깔을 내며 활약하고 있는 인물들을 이외수가 집으로 직접 초대해 토크를 펼친다는 점이 특징이다.

평소 이외수와 특별한 교감을 나누고 있던 절친 게스트를 강원도 화천에 위치한 자신의 집 감성마을로 직접 초청할 예정. 향후에는 일반인 패널도 감성마을로 초대해 이외수 작가의 특별 강연회도 열 계획이다.


이외수는 제작진을 통해 "정형화 되지 않은, 자유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초대 손님과 솔직하고 진솔한 얘기를 주고받을 생각이다"면서 "토크쇼를 통해 시청자들이 문학, 미술, 음악, 바둑 등 다양한 분야의 깊이 있는 생각을 나누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중 이외수 작가가 10만 트위터 팔로워들과 함께 하는 트위터 코너는 이 프로그램의 백미. 최근 트위터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이외수(@oisoo)가 토크 중간중간 트위터로 시청자들과 직접 소통할 예정이다.

토크쇼 주제와 관련된 질문을 트위터로 올린 후, 시청자들의 자유로운 생각을 받아 이외수가 직접 최고의 트위터를 선정한다.


연출자 권정 PD는 "바둑TV 슬로건인 생각의 힘을 확장하는 의미에서 소통의대가 이외수 선생의 토크쇼를 준비하게 됐다"며 "그만의 별난 생각과 진솔한 인생 이야기들을 담아낼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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