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혁 PD는 2일 SBS를 통해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최송현은 회를 거듭할수록 좋아질 연기자"라고 밝혔다.
최송현은 지난 3월31일 첫 방송된 '검사 프린세스'에서 마혜리(김소연 분)의 선배인 진정선 검사 역을 맡았다. 하지만 첫 방송 직후 아직 연기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대해 진혁PD는 "공개오디션을 통해 캐스팅된 송현씨는 이번 역할을 위해 검찰청에도 직접 찾아다니며 조언을 구하는 등 정말 열심히 검사역할에 충실히 연기하고 있다"며 "분명히 1회보다 2회, 3회, 그리고 회를 거듭할수록 좋아지고 성장할 연기자이니 선입견 없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마지막으로 진혁PD는 "처음부터 연기를 잘하는 연기자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다시 한 번 부탁드리지만 첫 회만 보고 송현씨를 판단하지 마셨으면 한다. 꾸준히 지켜봐주시면 분명히 연기로 보답하면서 내공이 쌓이는 탄탄한 연기자가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검사 프린세스'는 첫 방송에서 시청률 8.0%(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를 기록, 1일에서는 8.7%로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