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쌍방폭행으로 합의

전형화 기자  |  2010.04.03 11:16


폭행 시비에 휘말린 개그맨 김태현이 상대방과 원만히 합의했다.

김태현과 상대방 A씨는 지난 1일 쌍방 폭행에 대해 합의하고 사건을 담당하는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합의서를 제출했다.


김태현 소속사 디초콜릿이엔티에프 관계자는 "서로 원만하게 합의를 했다"면서 "공인으로 부끄러운 모습을 보여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김태현은 지난달 18일 지인들과 술자리를 갖다 말다툼 끝에 동석한 A씨와 서로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김태현은 이후 방송활동를 자제해왔다.


소속사 관계자는 "현재는 자숙의 시간이 필요한 때"라며 "방송활동 복귀는 좀 더 상황을 지켜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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