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 8년 만에 클릭비 멤버들과 한 무대

에반, 김태형, 오종혁, 우연석(왼쪽부터) ⓒ사진=이비엠엔터테인먼트

가수 에반이 8년 만에 클릭비 멤버들과 한 무대에 섰다.

5일 에반 소속사 이비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6시 서울 홍대 인근 공연장 브이홀에서 열린 쇼케이스에는 클릭비 멤버였던 김태형, 오종혁, 우연석 등이 함께 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에반이 클릭비 멤버들과 8년 만에 무대에서 조우했다"며 "에반은 평소에도 클릭비 멤버들과 돈독한 우애를 다져왔다"고 말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에반은 "종혁이 형이 연기 쪽에서 먼저 자리를 잡은 것 같다"며 "출연하는 작품을 즐겨보고 있다"고 멤버들의 활동을 지켜보고 있었다고 밝혔다.


김태형은 "군제대 후 5년 만에 인사하게 되는 것 같다"며 "무대 위에 선 동생 호석이의 모습을 보는 것이 너무 듬직하다"며 기뻐했다.

오종혁 또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본 게 정말 오랜만인 것 같다"며 "호석이와 언제나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300여 명의 팬들이 참석, 열광적인 분위기 속에 성황리에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너 울리게'를 타이틀곡으로 한 에반 정규 3집은 오는 8일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