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노근리 프로덕션은 "지난달 22일 울산을 시작으로 전국 8개 지역에서 시민사회단체 시사회와 더불어 진행한 필름구매 캠페인이 2주만에 3000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작은 연못'은 미군의 양민학살을 그린 노근리 사건을 영화로 제작해 투자와 제작, 개봉까지 여의치 않았다. 이에 제작사는 '작은 연못'이 개봉을 결정하지 못하고 표류하자 영화 작은연못 개봉위원회를 결성했다.
그 일환으로 한국영화 사상 처음으로 필름구매 캠페인을 실시해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작은 연못'은 지난 3일에는 트위터 시사회까지 여는 등 새로운 실험으로 관객들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고 있다.
오는 15일 개봉하는 '작은 연못'에 얼마나 많은 관객이 호응할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