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싸이더스HQ>
배우 송중기가 MBC 특집 4부작 '난닝구'(가제)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6일 오전 송중기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송중기가 6월 방송예정인 MBC '난닝구'를 통해 명랑 쾌활한 마라토너로 변신한다고 밝혔다.
'난닝구'는 천 년의 도시 경주를 배경으로 한 스포츠 청춘드라마다. 드라마는 러닝셔츠 한 장만을 걸치고 맨 몸으로 도전하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재기 발랄하게 그릴 예정이다.
송중기는 극중 주인공 구대구로 분한다. 1988년 서울올림픽이 개최되던 해에 태어난 대구는 아픈 과거사로 인해 운동을 포기했지만 달리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마라톤에 다시 도전한다.
송중기는 "대본을 보자마자, 쉬지 않고 단숨에 읽었을 만큼 재미있고 감동적인 작품이다"며 "마라톤이라는 큰 꿈을 향해 달려가는 대구와 그를 둘러싼 인물들의 끈끈하고 뜨거운 의리, 열정에 가슴이 짠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