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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중훈이 '썰렁 유머'로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박중훈은 6일 오전 자신이 운영하는 트위터에 배우 이성재에게 들은 유머를 소개했다.
박중훈은 "가수 김흥국이 2002년 월드컵 유치에 큰 기여를 했다고 한다. 개최장소를 결정하는 FIFA총회에서 김흥국이 호랑나비춤을 갑자기 췄다"고 말했다.
이어 "그 때 FIFA위원들이 그랬단다. "야! 유치하다. 유치해" 그래서 유치했단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박중훈의 유머는 네티즌들의 썰렁하지만 유쾌한 유머 릴레이에 대한 화답 차원이다. 앞서 박중훈이 임권택 감독에 대한 에피소드를 올리자 네티즌들이 유머 릴레이를 올린 것.
박중훈은 "임권택 감독님을 주위에서 '권택이'라고 부르지만, 저는 감독님과 작업이 싫증이 안나 권태기가 없어 '권택이'라고 부를 수 없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