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너는 펫' 애완남으로 스크린 복귀

김겨울 기자  |  2010.04.06 08:51


지난해 SBS 드라마 '미남이시네요'로 차세대 한류스타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장근석이 차기작으로 영화 '너는 펫'을 선택했다.


6일 트리제이컴파니에 따르면 장근석은 '너는 펫'에서 다양한 매력을 지닌 애완남이 돼 스크린으로 복귀한다.

장근석은 극 중 클래식 발레 유망주였지만 뮤지컬 배우와 안무가를 꿈꾸는 역할을 맡았다. 장근석은 훤칠하고 늘씬한 몸매에 다른 사람의 기분을 잘 파악하는 섬세함, 미워할 수 없는 능청스러움과 애교 가득한 미소를 주 무기로 주인공의 ‘펫’이 되어 주인님만을 바라보는 절대적인 존재이다.


장근석은 "항상 새로운 것을 찾아서 해보고 싶고 입어보지 않았던 옷들을 더 많이 입고 싶은 욕심들이 있다. 차기작에서는 밝은 캐릭터를 한 번 연기해 보고 싶었는데 ‘너는 펫’이라는 작품을 받고 나서 나에게 굉장히 '잘 맞는 옷'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너는 펫’을 통해 또 다른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아 개인적으로 많이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최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이어트에 대해 애교 섞인 고충을 팬들에게 여러 차례 토로한 바 있기도 한 장근석은 본격적인 영화 촬영을 앞두고 배역을 위해 몸만들기와 댄스연습에 한창이다.


제작사의 한 관계자는 "장근석이 20대 젊은 남성이 가지고 있는 건강함과 다채로운 매력을 충분히 표현해서 장근석만의 펫을 만들어 갈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로맨틱 코미디를 통해 관객들이 체험하고 싶은 연애감정과 로망을 잘 전달해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원작 '너는 펫'은 일본출판사 고단사(Kodansha)에서 연재 출간되어 아시아 전역에 두터운 팬 층을 확보하고 있는 작품으로 장근석의 출연으로 영화 ‘너는 펫’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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