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렬, 8월 고졸검정고시 도전 "내 아들 위해"

문완식 기자  |  2010.04.06 10:54
김창렬 ⓒ사진=홍봉진 기자 김창렬 ⓒ사진=홍봉진 기자
가수 김창렬이 오는 8월 고졸검정고시에 도전한다.

김창렬은 6일 오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8월 검정고시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김창렬은 현재 교재를 마련하고 바쁜 스케줄 중에도 인터넷 등을 통한 원격교육으로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이번에 본격적으로 도전하는 만큼 착실히 준비해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 1990년 서울 공항고등학교 2학년 재학 중 중퇴한 김창렬이 뒤늦게 검정고시에 도전하는 이유는 아들 주환이 때문.

앞서 김창렬은 기자와 만나자리에서 "고졸 검정고시도전은 내 아이를 위한 것"이라며 "나중에 아이가 커서 '아빠는 고등학교도 졸업 안했으면서 나한테 왜 공부하라고 하냐'는 소리를 들을까봐 늦었지만 검정고시 도전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고교를 중퇴할)당시에는 몰랐는데 아이가 생긴 지금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내 아들에게 떳떳해지고 싶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한편 김창렬은 KBS 2TV '천하무적 야구단', SBS 라디오 '김창렬의 올드스쿨' 등 활발한 방송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가 속한 DJ DOC 역시 4월 내 발매를 목표로 새 앨범 작업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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