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취'이민호, 손예진의 게이 오해에 가출 감행

김겨울 기자  |  2010.04.07 07:42


KBS2TV '꽃보다 남자'이후 1년 여 만에 복귀한 이민호가 MBC 수목극 '개인의 취향'에서 이유 있는 가출을 감행했다.

7일 방송하는 '개인의 취향' 3회에서 진호(이민호 분)는 개인(손예진 분)이 자신을 게이로 오해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 급히 짐을 싸서 상고재를 나온다.


세입자를 들여야 할 수밖에 없는 개인은 진호에게 다가가지만 단호한 진호, 하지만 굳은 결심에도 불구하고 오해를 풀기도 전에 진호는 상고재로 돌아갈 수밖에 없는 상황에 몰린다.

한편 개인의 지저분한 생활습관이 맞지 않는 진호는 '하루를 살아도 사람처럼 살고 싶습니다'라는 태도로 상고재의 청소를 시작한다.


장을 보고 함께 청소를 하며 신혼부부와 같은 모습을 보여 주는가 하면 진호가 샤워하는 줄 모르고 무심코 문을 열어버리는 개인의 모습 등 한 공간에서 살게 된 두 남녀의 극과극의 모습과 티격태격하면서도 가까워지는 관계가 본격적으로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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