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순이, 딸 박세인양과 '코튼데이' 홍보대사 위촉

이수현 기자  |  2010.04.07 10:24
딸 박세인 양(왼쪽)과 인순이 ⓒ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딸 박세인 양(왼쪽)과 인순이 ⓒ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수 인순이가 딸 박세인양과 2010 코튼데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인순이는 딸과 함께 7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위촉식에 참석해 미국면화협회로부터 제9회 '코튼데이 2010' 홍보대사 위촉패를 받았다.


미국면화협회 측은 "이번 코튼데이의 콘셉트가 '코튼 사랑모아(母兒)'로 코튼의 포근한 이미지와 엄마의 아이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강조한 것"이라며 "평소 딸에 대한 각별한 사랑을 표현해 온 인순이가 이에 잘 어울려 홍보대사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인순이는 딸과 함께 홍보대사가 된 데 대해 "엄마와 딸이라는 애틋한 콘셉트가 마음에 들어 기분 좋게 요청에 응했다"며 "딸을 낳은 뒤 '배꼽을 나눈 사이'라는 표현을 써왔다"며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인순이는 "모든 엄마와 아이가 그렇겠지만 저 역시 아이에 대한 애정이 크다"며 "평소 인터뷰에서도 '생명 같은 딸'이라고 말해왔다"고 말했다.

인순이는 이달 말 진행되는 '에브리원 캠페인'의 기부행사에 참여해 5세 미만의 영유아를 돕게 된다.


이에 인순이는 "저는 엄마로서, 세인이는 언니로서 도움을 주고 싶다"며 "포근하고 아름다운 캠페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인순이는 2009년 17집을 발매했다. 지난 2월 5일(현지시간)에는 미국 카네기홀에서 한국가수 최초로 두 번째 공연을 개최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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