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절男'도 경쟁? '1박2일' 5/7 vs '무도' 5/7

길혜성 기자  |  2010.04.07 16:02


만능 엔터테이너 은지원(32)이 오는 20일 미국 하와이에서 첫사랑 이모씨와 결혼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KBS 2TV '해피투게더-1박2일'과 MBC '무한도전'의 '품절남' 비율에 대해 다시 한 번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막상막하의 인기를 자랑 중인 '1박2일'과 '무한도전'이 은지원의 결혼과 함께 이제 품절남 부문에서도 확실하게 대등한 관계를 유지하게 됐기 때문이다.

'1박2일'의 경우, '올드보이' 격인 강호동, 김C, 이수근은 이미 유부남이었다. 여기에 MC몽은 여자친구인 연기자 주아민과 여전히 교제하고 있다. 그런데 여기에 은지원이 20일 결혼으로 제대로 종지부를 찍으면서 '품절남'은 5명이 되게 됐다. 솔로는 이제 이승기와 김종민 만이 남았다.


'무한도전'도 마찬가지. 유재석 박명수 정형돈은 유부남이고, 정준하와 길은 여자친구가 있다. 길의 여자친구는 쥬얼리 출신의 박정아. 이에 따라 '무한도전'도 7명의 멤버 중 5명이 품절남이다. 절친한 친구인 하하와 노홍철이 지난해와 올해 마치 우정을 과시하듯 여자친구와의 관계를 정리하고 반품남으로 돌아왔다.

한편 7일 은지원 소속사 짐엔터테인먼트(대표 이효영) 측에 따르면 지난 3월 29일 결혼식을 치르기 위해 예비신부 이씨가 있는 하와이로 출국한 은지원은 20일 하와이의 관습에 따라 인근 해변에서 가족과 친지를 모시고 조촐하게 결혼식을 올린다.(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최초 보도)


은지원 측은 "방송 스케줄 상 결혼식을 마치고 곧바로 입국할 예정이며, 결혼 20여일을 남기고 미리 출국한 것은 결혼을 준비하기 위해서였던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혼여행은 특별히 계획이 없으며 하와이 인근에서 오붓한 시간을 보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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