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봉진 기자
배우 임원희가 영화 '대한민국1%'의 고생담을 전했다.
임원희는 8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에비뉴엘에서 열린 영화 '대한민국 1%'(감독 고 조명남, 제작 기억속의 매미) 제작보고회에서 "영화를 찍을 때 보트 밑에 깔리는 등 고생을 많이 했다"며 "군대인지 촬영장인지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우리 영화 촬영장은 정말 안전이 보장이 안 되는구나 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또 극중 근육질 몸을 볼 수 있냐는 질문에 "많은 분들이 제가 배불뚝이일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근육이 있다"며 "잘 찾아보면 식스팩도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실제 해병대 출신인 임채무는 "영화는 영화다. 촬영장을 보면서 옛날 생각이 났다"며 "사실 영화 촬영장의 모습은 실제에 비교하면 기초 훈련 정도에 불과하다"고 응수했다.
'대한민국1%'는 해병대를 배경으로 특수수사대에 최초로 부임한 여부사관과 특수수색대 최하위팀의 이야기를 다뤘다. 5월 6일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