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베스트셀러', 할리우드서 리메이크 제의

전형화 기자  |  2010.04.09 14:57
엄정화 주연의 영화 '베스트셀러'가 국내 개봉 전에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 제의를 받아 주목된다.

9일 데이지엔터테인먼트는 "미국에서 '베스트셀러' 리메이크 제안을 받아 현재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데이지에 따르면 '베스트셀러'에 눈독을 들이는 이는 미국에서 많은 아시아 영화를 리메이크한 버티고 엔터테인먼트의 로이리.


로이리는 '무간도'의 할리우드 리메이크인 '디파티드'에 프로듀서로 참여했으며, '링' '주온' '검은 물밑에서' 등 일본공포영화와 '엽기적인 그녀' '장화 홍련' 등 한국영화들의 할리우드 리메이크에 관여했다.

로이리는 우연히 한국의 한 사이트에서 '베스트셀러' 예고편을 본 뒤 독특한 분위기에 반해 리메이크 판권 계약을 맺고 싶다고 곧장 연락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베스트셀러'는 표절 혐의를 받고 있는 한 여성작가가 한적한 시골에 머물면서 쓴 책이 또 한 번 표절 시비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은 공포 스릴러. 엄정화의 연기 변신이 주목받고 있다. 오는 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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