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왼쪽)과 플로라이다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플로라이다 공식홈페이지
남성그룹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이 유명 미국 힙합가수 플로라이다의 첫 내한 공연 게스트로 확정됐다.
9일 오후 플로라이다의 내한 공연을 진행 중인 공연기획사 문스톤코리아 측은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지드래곤이 플로라이다 내한공연 게스트로 서게 됐다"며 "함께 노래를 할 것인지, 게스트로 자신의 노래만 부르고 갈 것인지에 대해서는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지드래곤은 지난해 솔로 음반 타이틀곡 '하트브레이커'가 플로라이다의 '라이트 라운드'와 도입부가 비슷하다며 표절 시비에 휩싸였다. 하지만 지드래곤은 지난달 플로라이다가 직접 피처링한 '하트브레이커'를 공개하며 이 같은 논란을 잠재웠다.
또한 지드래곤은 플로라이다의 내한 공연에 게스트로 무대에 오르게 돼 두 사람의 인연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플로라이다는 오는 5월 21일 서울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