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봉진 기자
농구선수 임효성이 5명만 넘지 않는다면 힘닿는 대로 아이를 낳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효성은 11일 낮 12시께 서울 르네상스서울호텔에서 결혼 직전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날 오후 2시 이 호텔에서 여성그룹 S.E.S 출신의 가수 슈(29ㆍ본명 유수영)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날 환한 미소와 함께 나타난 임효성 선수는 "저희가 뜻하는 대로 되는 게 아니고 2세는 하나님이 주시는 대로 낳을 것"이라며 "많이 낳고 싶다.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2세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물론 임효성 선수는 "5명 이상은 힘들 것 같다. 그 이하는 상관없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임효성 선수는 "슈와 함께 평생 이 손 놓지 않고 영원히 함께 백발이 될 때까지 함께 하겠다"며 애정 어린 시선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결혼식 주례는 송연식 목사가, 사회는 개그맨 손헌수가 본다. S.E.S의 동료 가수였던 바다와 유진 및 손호영 포맨 등이 축가를 부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