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슈·임효성 "태어날 아기 이름은 '사랑이'"

김지연 기자  |  2010.04.11 12:52
11일 웨딩마치를 울리는 임효성 선수와 슈(오른쪽)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홍봉진 기자 11일 웨딩마치를 울리는 임효성 선수와 슈(오른쪽)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홍봉진 기자


결혼 전 이미 예비 '엄마 아빠'가 된 여성그룹 S.E.S 출신의 가수 슈(29ㆍ본명 유수영)와 동갑내기 농구스타 임효성이 서로 애칭은 '베이비'라며 닭살 애정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11일 낮 12시 서울 르네상스서울호텔에서 결혼 직전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이 밝혔다.

화사한 웨딩드레스를 입고 임효성과 함께 등장한 슈는 "요즘 좀 많이 바빴다"며 "결혼식도 있고 신혼여행을 먼저 다녀와서 해야 될 게 많았다"고 입을 열었다.


이미 2세를 가진 슈는 "아이에게 계속 대화를 시도했고 신랑이 살이 트지 않게 마사지도 해줬다"며 "태명은 '사랑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아이를 가졌다고 했을 때 하나님이 주신 사랑이구나란 생각에 사랑 밖에 떠오르지 않았다"라며 "사랑 자체란 의미에서 사랑이라고 지었다"고 밝혔다.


임효성도 "결혼 후에도 부부지만 친구처럼 애인처럼 지내고 싶은 게 우리 두 사람의 바람"이라며 "이에 지금 애칭이 베이비인데 계속 이 애칭을 쓰고 싶다"고 밝혀 좌중의 부러움을 샀다. 또한 "듬직하고 모범이 되는 가장이 되고 싶다"며 "나이가 들어 백발이 될 때까지 이 손 끝까지 잡고 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결혼식 주례는 송연식 목사가, 사회는 개그맨 손헌수가 본다. S.E.S의 동료 가수였던 바다와 유진 및 손호영 포맨 등이 축가를 부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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