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취' 이민호-손예진, 첫 키스신 찍는다

김현록 기자  |  2010.04.13 15:01


'개인의 취향'의 이민호와 손예진이 첫 키스신을 촬영한다.

이민호와 손예진은 13일 경기도 용인 MBC문화동산에서 열린 MBC 수목드라마 '개인의 취향'의 기자간담회에 참석,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이날 세트촬영에서 오는 15일 6부에서 방송되는 키스신을 촬영한다. 오묘한 사이였던 두 사람이 처음으로 입을 맞추며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된다.

이민호는 "6부 상고재 안의 신을 오늘 다 찍는다"며 오늘 키스신을 위해서 "민트 사탕을 준비했습니다"라고 웃음을 지었다.


손예진 역시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요"라며 수줍게 밝혔다. 손예진은 "개인이와 진호가 아직까지, 멜로 감정이 살짝 살짝 보이고 있는데, 술이 살짝 취한 상태에서 이야기를 하다가 어떻게 하다 보니 뽀뽀를 하게 될 것 같다"며 "저도 어떻게 찍힐 지 궁금하다"고 전했다.

이민호는 '개인의 취향'에서 게이라는 오해를 받으며 푼수 아가씨와 어쩔 수 없는 동거를 시작하게 된 까칠한 건축사 전진호 역을 맡아 이미지 변신을 꾀했다.


손예진은 '개인의 취향'에서 전진호와 좌충우돌 동거에 들어간 미워할 수 없는 푼수이자 가구 디자이너 박개인 역을 맡아 청순녀 이미지를 탈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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