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취' 이민호 "스스로 부족함에 좌절하기도"

김현록 기자  |  2010.04.13 15:27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유동일 기자 eddie@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유동일 기자 eddie@


'개인의 취향'의 이민호가 겸손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민호는 13일 경기도 양주 MBC문화동산에서 열린 MBC 수목드라마 '개인의 취향' 간담회에 참석,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많이 느낀다고 털어놨다.


이민호는 "저는 제가 나오는 장면이 재미있다. 1∼3회 다 재미있게 봤다"고 웃음을 지었지만 "스스로 부족한 부분이 많이 보여서 좌절도 했다"고 고백했다.

이민호는 "처음 봤을 때는 재밌다는 느낌을 더 많이 받았다"며 "일단 두번 세번 보면 더 고쳐야 될 부분들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생각하는 것처럼 잘 안된다"며 "생각하는 것과 작품 전체를 보는 것은 다르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작품에서 까칠한 건축사 전진호 역을 맡아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이민호는 한동안 화제가 됐던 '설사 에피소드'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이민호는 "별다른 일은 없었지만 바지를 벗어 본 적이 처음이어서 민망했다"며 "좁은 공간이었는데 바지를 무릎까지 내려야 했는데, 처음이고 사람들 있는데서 하려니 민망했다"고 장난스럽게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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