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최다니엘에게 설레었던 건 사실" 고백

황정음이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 출연 당시 최다니엘에게 설레었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황정음은 13일 오후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했다.


황정음은 "연기인지 현실인지 헷갈린 적은 없었냐"는 MC 강호동의 물음에 "극중의 지훈씨(최다니엘 분)는 너무 너무 멋지고 직업도 의사니 누가 봐도 이상형일 것"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저도 '지붕킥'을 하면서 너무 멋있다고 생각하면서 순간을 즐기기도 했다"면서 솔직히 한두 번 설레기도 했다"고 솔직히 말했다.


이어 "목도리 키스신처럼 스킨십을 하면 설레지 않겠나"라고 반문한 뒤 "목도리 키스신 NG가 10번 났다. 이 장면을 용준이가 보고 대판 싸웠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황정음은 이로 인해 연인 김용준과 결별했던 사실을 시인하고 다시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