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는 최근 녹화가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 3'에 출연해 "몸짱 아이돌 그룹이 너무 신경쓰여서 강혜정의 TV시청을 막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음악방송에 출연하게 될 경우, 내가 출연하는 프로그램을 강혜정에게 미리 알려주지 않고 생방송 무대에 오르기 직전에 '지금 방송 시작'이라는 문자를 보내 자신의 무대만 보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행여 강혜정이 자신의 무대 이후로 TV를 계속 볼까봐 무대에게 내려오자마자 바로 강혜정에게 전화를 걸어 'TV꺼!'라고 외친다"고 밝혀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타블로 이 자리에서 강혜정과의 특이한 부부싸움을 공개했다. 타블로는 "두 사람 모두 감수성이 풍부해 부부싸움을 할 때 남들은 쓰지 않는 독특한 표현들을 사용한다"고 말했다. 이날 녹화 분은 오는 15일 오후 방송된다.
한편 강혜정은 이달 말 출산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