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억 피소' 비 측 "검찰 수사에 착실히 응하겠다"

"법적대응? 아직 미정"

이수현 기자  |  2010.04.14 19:15
비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비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가 20억원 상당의 소송에 피소, 검찰이 수사에 착수한 데 대해 조사에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4일 오후 비 소속사 제이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검찰이 수사에 착수한 만큼 착실히 조사에 응해 진위 여부를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법적대응에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입장정리가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투자자 A씨는 비를 포함한 ㈜제이튠크리에이티브 주주 8명을 횡령 및 배임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A씨는 검찰에 제출한 고소장을 통해 "제이튠크리에이티브에 20억원을 투자했다 손실을 봤다"며 "이들 8명이 2008년 8월 비에 대한 모델료 명목으로 20억원을 횡령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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