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일 기자 eddie@
KBS 2TV '추노'에서 '짐승남'으로 화제를 모은 배우 오지호가 일본 공략에 나선다.
오지호는 오는 23일 오후6시 일본 도쿄 구단회관에서 두 번째 공식 팬미팅을 진행한다. 지난해 2월 첫 사진집 ‘Beginning-ZIO’를 발매하고, 오사카에서 연 팬미팅에 이은 일본 팬들과의 두 번째 공식 만남이다.
오지호는 이날 팬미팅에서 토크쇼와 함께 팬들을 위해 직접 준비한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팬들과 함께 하는 게임의 시간을 갖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오지호는 '추노'가 이달 초 아시아 엔터테인먼트 전문 채널 소넷에서 방영되고 있는 데다 곧 지상파로도 공개될 예정이다. 때문에 오지호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오지호는 지난 2008년 일본 공식 팬클럽 ‘지오니즘'을 만든 뒤 일본 내에서 착실하게 인기를 넓혀가고 있으며 국내에서 높은 시청률과 함께 숱한 화제를 낳았던 드라마 ‘추노’로 또 한 번 일본 열도에 뜨거운 열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오지호는 드라마 ‘추노’의 촬영이 끝난 후에도 KBS 2TV ‘천하무적 야구단’ 녹화와 각종 CF 및 화보 촬영 일정을 소화하면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