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칸영화제 6번 초청..역대 최다기록 경신

전형화 기자  |  2010.04.15 19:05


'칸의 남자' 홍상수 감독이 올해 다시 칸의 해변을 밟는다.

15일 칸영화제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홍상수 감독의 영화 '하하하'가 제63회 칸국제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에 초청됐다. 이로써 홍상수 감독은 지금까지 6차례 칸영화제에 초청돼 한국영화 감독 최다 초청 기록을 경신했다.


홍상수 감독은 1998년 '강원도의 힘'이 주목할만한 시선에 초청받은 이래 '오! 수정'이 주목할만한 시선,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극장전'이 경쟁, '잘 알지도 못하면서'가 감독주간 등에 초청됐다.

'하하하'는 영화감독 지망생이 영화평론가와 여행을 떠나면서 여러 여인들을 만나면서 비슷한 인연을 맺는 이야기를 그렸다. 김상경 유준상 문소리 예지원 김강우 김규리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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