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무 야구단', 스포츠채널서 정식 중계

김현록 기자  |  2010.04.15 17:19


KBS 2TV '천하무적 야구단'의 경기가 케이블을 통해 정식 중계된다.

오는 5월 KBS N스포츠에서 편성한 '천하무적 야구단 스패셜 매치'를 통해 이들의 경기가 방송된다. KBS N 스포츠는 기존 에피소드 위주의 예능 형식 대신 전문 야구 해설자와 캐스터를 현장에 배치한 정식 야구 중계 형식을 따를 계획이다.


이에, KBS N 스포츠는 기존의 애피소드 위주의 예능 형식이 아닌 전문 야구 해설자와 캐스터를 현장에 배치한 정식 야구 중계 형식의 ‘천하무적 야구단 스페셜 매치’를 선보인다.

'천하무적 야구단'이 2009년 4월 첫 방송 이후 약 1년만에 방송을 통해 정식 스포츠 팀으로 인정받게 된 셈이다.


KBS N 스포츠 관계자는 "장난스러운 예능프로그램에 그쳤던 '천하무적 야구단'이 이제 어엿한 스포츠 콘텐츠로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 새로운 콘텐츠로 발전시키게 됐다"고 제작 의도를 설명했다.

한편 KBS N 스포츠'I ♥ Baseball 시즌 2'의 김석류 아나운서가 '천하무적 야구단 스페셜 매치'를 통해 정식 야구 캐스터로 데뷔할 예정이다.


그간 프로야구 현장 인터뷰와 야구 프로그램을 도맡아 온 김석류 아나운서는 "야구 캐스터로 활약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아직은 부족한 점이 많지만 그 동안 쌓아온 경험을 토대로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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