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 강남대로서 '벌칙' 마돈나 변신

김지연 기자  |  2010.04.16 11:36


인파로 붐비는 강남대로에서 가수 아이비가 마돈나로 변신했다.

케이블채널 올리브 '코코앤마크 2' 메인 MC 아이비는 16일 방송에서 순위 맞추기 게임에 패해 '강남대로 마돈나' 벌칙 미션을 수행한 모습을 공개한다. 이날 아이비는 싱크로율 100%의 마돈나로 깜짝 변신했다는 후문이다.


아이비는 평소 선호하는 스포츠 브랜드 A사의 매장을 찾아 평소보다 더 강한 자신감을 불태웠지만 유난히 예상이 빗나가며 고배를 마시고 말았다. 그 동안 순위 맞추기 게임에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던 터라 이번에도 상위권 진입이 당연한 듯 했지만 의외의 결과를 접한 것.

결국 그는 벌칙으로 새빨간 립스틱에 금발 가발을 쓰고 팝의 여왕 마돈나로 완벽 변신, 강남대로를 활보하며 벌칙 미션을 수행했다.


시민들은 아이비가 굴욕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에 다소 놀란 표정이었지만 곧 '함께 사진을 찍어드립니다'라는 팻말을 들고 선 아이비 곁에서 다정하게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가까이에서 아이비를 만나본 팬들은 "너무 예쁘다"며 감탄을 연발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아이비는 이어진 녹화에서 벌칙 의상을 입은 채로 코믹 댄스를 추며 발랄한 매력을 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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