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그랑프리', 크랭크인 "또 다른 도전 기대"

김건우 기자  |  2010.04.18 09:54


김태희 이준기 주연의 영화 '그랑프리'가 지난 2일 크랭크인했다.

18일 '그랑프리' 제작진은 영화 '그랑프리'가 지난 2일 사고로 자신의 말을 잃은 기수 주희(김태희 분)가 사고의 아픔을 묻기 위해 제주도로 향한 장면으로 크랭크인했다고 밝혔다.


김태희는 "경마 영화는 나에게 있어 또 다른 도전이다. 너무 기대된다"며 "본격적인 촬영을 들어갔을 때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주기 위해 애쓰고 있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태희는 전문 기수 역할을 위해 일주일에 4일을 승마연습을 하며 보내고 있다.


메가폰을 잡은 양윤호 감독은 "김태희는 연기뿐 아니라 성실한 성격을 가졌다. 이번 영화를 통해 또 다른 모습의 배우 김태희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김태희의 상대역으로는 이준기가 낙점됐다. 이준기는 극중 주희의 재기를 묵묵히 지원해주는 기수 우석역을 맡았다.


이준기는 "'무엇보다 내면의 아픔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꿈을 향해 도전하는 여주인공 주희라는 캐릭터가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웠다. 주희를 따뜻하게 감싸 안아주는 우석이 너무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들어 출연을 결정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반기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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