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취' vs '신언니' OST 대결도 '치열'

문완식 기자  |  2010.04.20 08:42


MBC '개인의 취향'과 KBS 2TV '신데렐라 언니'가 수목 안방극장에 이어 드라마 OST에서도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20일 음원차트 사이트 소리바다에 따르면 지난 주 가요계는 '개인의 취향'과 '신데렐라 언니'OST가 접전을 보인 한 주였다. 수목드라마 시청률에서는 '신데렐라 언니'가 선전하고 있지만 드라마 OST에서는 '개인의 취향'이 승리했다.

'개인의 취향' OST 수록곡인 씨야의 '가슴이 뭉클'은 4월 둘째 주(4월11일~4월17일) 소리바다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가슴이 뭉클'은 씨야가 애절한 목소리로 사랑 후의 아픔을 표현한 곡으로 전주 대비 52계단 상승해 정상에 등극했다. 또 김태우의 '빗물이 내려서'와 윤하의 '말도 안돼'가 각각 4위와 8위에 랭크, '개인의 취향' OST곡 중 3곡이 10위권에 진입하며 인기 몰이 중이다.

사랑의 설렘을 경쾌한 팝 사운드로 표현한 윤하의 '말도 안돼'는 손예진의 테마곡으로 윤하의 맑고 아름다운 보이스가 매력적이다.


'신데렐라 언니'의 반격도 만만치 않다. '신데렐라 언니' OST 수록곡인 슈퍼주니어 예성의 '너 아니면 안돼'가 11위, 성숙한 보컬이 돋보이는 주(Joo)가 부른 '뒤돌아봐'가 20위에 올라 드라마 OST 열풍에 한 몫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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