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의 눈물'에 이어 '남극의 눈물'을 연출하는 김진만 PD <사진=MBC>
MBC창사특집 다큐멘터리 '남극의 눈물' 팀의 남극행이 전면 중단됐다.
'아마존의 눈물'을 연출했던 김진만 PD를 비롯한 '남극의 눈물' 제작진은 장비 점검 및 사전 조사 등을 위해 오는 25일께 남극행 비행기에 오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 5일부터 시작된 노조 파업으로 남극행에도 제동에 걸렸다.
MBC 시사교양국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제작진이 25일 남극으로 떠날 예정이었으나 현재 관련된 모든 일정이 취소됐다"며 "파업 진행 상황을 봐야 다음 일정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남극의 눈물' 프로젝트는 여전히 진행중이지만 현재로서는 촬영 시작 시점이 불투명한 상태"라고 전했다.
'남극의 눈물'은 '북극의 눈물', '아마존의 눈물'에 이은 MBC스페셜의 '지구의 눈물' 시리즈 제 3탄이자 완결편으로 제작 단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