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신지 진행하는 '가수판 세바퀴' 탄생!(종합)

김겨울 기자  |  2010.04.20 15:26
\'토크樂 황금마이크\'촬영 현장ⓒ이명근기자 '토크樂 황금마이크'촬영 현장ⓒ이명근기자


김구라와 신지가 공동 MC를 맡은 가수 판 '세바퀴'가 탄생했다.

OBS 경인 TV가 2010년 봄 개편을 맞아 예능 프로그램 '토크 樂 황금 마이크'를 신설했다.


'토크 樂 황금 마이크'는 10 여 명의 세대를 어우르는 가수들이 게스트로 참석해 가요 반세기를 퀴즈 방식으로 풀어내고 가수의 애환과 사연을 털어놓는 집단 토크쇼다.

제작진은 20일 "토크와 음악의 합성어인 '토크 樂'과 쇼와 가수를 상징화하는 아이콘인 마이크를 결합해 '토크 樂 황금 마이크'라 제목을 정한 것처럼 가수들의 노래와 이야기를 들어보자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토크 프로그램의 최강자인 김구라와 톡톡 튀는 신세대 가수 신지가 MC를 맡아 재밌게 이끌어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토크樂 황금마이크\'촬영 현장ⓒ이명근기자 토크樂 황금마이크'촬영 현장ⓒ이명근기자


20일 녹화에 참여한 김구라는 "어디서 본 듯한 느낌도 있지만 가수 분들과 함께 하는 집단 토크쇼라는 점이 차이가 있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어 "홍서범 선배가 중견가수답게 가요 역사를 들려주고, 염경환, 유채영, 고영욱 등 고정 출연자들이 프로그램을 활기차게 하는 부분이 있다"며 "녹화를 두 번 해봤는데 매우 의욕적으로 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날 녹화에서는 58년생 홍서범과 59년생 조항조부터 83년생 안진경과 88년생 그룹 오로라 출신 연지까지 세대를 어우르는 선후배 가수들이 참여해 입담을 과시했다.

1987년 '팔도 디스코 사투리 메들리'로 데뷔해 인기를 얻었던 여고생 트로트 가수 출신 문희옥은 과거 김완선과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하고, 틴틴파이브 출신의 표인봉은 과거 틴틴파이브의 전성시대를 회상해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또 고영욱과 김성수, 유채영 등이 현란한 댄스 배틀과 우스꽝스런 표정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토크 樂 황금마이크'는 29일 오후 11시 첫 방송한다.

토크樂 황금마이크\'촬영 현장ⓒ이명근기자 토크樂 황금마이크'촬영 현장ⓒ이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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