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소연이 드라마에서 부검장면을 현실감 있게 연기했다.
김소연은 방송중인 SBS 수목미니시리즈 '검사프린세스'에서 자신이 연기하는 여검사 '마혜리'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실감나는 연기력을 과시했다.
김소연은 최근 진행된 이번 촬영에서 겁 많은 소심한 '마혜리'의 면모를 발휘하며 호들갑을 떨며 놀라는 연기를 펼쳤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실제로는 담담하게 촬영에 임했다고 제작진은 설명했다.
21일 제작진에 따르면 당시 사체는 보조출연자가 연기했으며, 노출할 수 없는 신체 부위는 인체모형인 더미를 활용, 현실감을 높였다.
드라마 제작진은 "이 장면은 신입검사에서 본격적인 검사로 성장해 가기 위해 설정된 장면으로 과연 혜리가 이 사건을 어떻게 슬기롭게 풀어나갈지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21일 방송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