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고 결혼에 이부진 전무 나선다

신라호텔서 결혼에 신부와 친분, 플라워 데코 직접 챙겨

김건우 기자  |  2010.04.21 18:47
삼성가가 '한국판 브란젤리나 커플' 장동건과 고소영 커플의 결혼식에 직접 나선다.

장동건 고소영 커플은 오는 5월 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치른다. 눈길을 끄는 것은 결혼식의 플라워 데코레이션이다.


장동건 소속사는 21일 오후 "결혼식의 플라워 데코레이션은 신부와 개인적으로 오랜 친분이 있는 신라호텔의 이부진 전무가 결혼식을 축하하는 의미로 직접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부진 전무는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의 장녀로 호텔신라 전무를 맡고 있다. 특히 지난해 9월부터 삼성 에버랜드 경영전략 담당을 맡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삼성가가 세기의 커플의 결혼 인만큼 직접 나서는 것이다.

한편 장동건과 고소영은 오는 5월 2일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치른다. 사회는 장동건의 선배 박중훈이, 주례는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이 맡는다. 축가는 가수 신승훈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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