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 이때부터? 과거영상 '화제'

중학교 시절 '셀프동영상' 공개… 가수+개그맨의 끼 엿보여

최보란 기자  |  2010.04.22 12:17
유세윤의 과거 동영상이 네티즌 사이에 화제로 떠올랐다.

지난해 5월 KBS 2TV '코미디쇼 희희낙락'에서 공개된 중학생 시절 유세윤이 집에서 직접 찍은 셀프동영상이 그것이다.


가수로 변신한 유세윤이 '쿨하지 못해 미안해' 뮤직비디오를 비롯해 'TO.대기(박대기송)', '인천대공원', '성공' 등의 곡으로 잇따라 인기몰이를 하면서 그의 남다른 끼를 엿볼 수 있는 어린 시절 모습이 다시금 눈길을 모은 것이다.

동영상 속 유세윤은 상체를 드러낸 채 음악에 심취해 춤을 추거나 우스꽝스러운 표정으로 노래를 부른다. 진지한 표정으로 의미를 알 수 없는 독백을 읊조리기도 한다.


주체할 수 없는 개그본능과 음악적 재능이 이미 중학생 시절부터 드러난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이때부터 남다른 끼가 충만했다", "어릴 때부터 너무 웃겼다", "진짜 뼛속까지 개그맨"이라며 박장대소했다.


또 '쿨하지 못해 미안해' 뮤직비디오에 나온 모습과 비교하며 "이 아이가 자라서 이렇게 된 것", "어릴 때랑 똑같다", "정말 그대로 컸다"는 반응을 보였다.

유세윤은 최근 그룹 하이사이드의 보컬 뮤지와 듀엣 UV를 결성해 가수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개그와 음악성이 결합된 '퍼니 소울 팝(funny soul pop)'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 감성 적인 멜로디에 코믹한 가사가 어우러진 곡들로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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