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중인 야구선수 추신수를 다룬 스페셜 다큐멘터리가 다시 시청자를 찾는다.
'MBC 스페셜'은 23일 오후 지난 해 11월 방송됐던 '추신수, 마침내 메이저리그를 치다'(연출 김새별)를 스페셜 방송으로 선보인다. 결정적인 만루홈런으로 팀을 승리로 이끄는 등 최근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추신수의 인간적인 면모를 다시 볼 수 있다.
'MBC스페셜' 측은 최근 파업으로 정규 방송을 스페셜 재방송으로 대체하면서 '추신수, 마침내 메이저리그를 치다' 편의 재방송을 확정했다. 첫 방송 이후 재방송을 한 적이 없는데다, 최근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내며 더욱 화제가 된 추신수를 다루고 있어 시기가 적절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한편 이에 따라 탤런트 이순재를 다룬 셀리브리티 바이오그래피(유명인 다큐) '순재 날다'는 방송이 다시 연기됐다. 제작진은 MBC 파업 사태가 진정된 뒤에 예정대로 새로운 기획들이 방송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